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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및 학부모 단체활동에 대해 협회는 어디까지 관리의 책임을 갖고 있을까요

  • 2020.06.10
  • 0
송경주

 

실명으로 글을 남기는 것은 대단한 용기가 필요하기에 몇번을 망설이다가 아래 글들을 보면서 공감하는 바가 있어 글을 남깁니다.

저는 엘리트 야구를 하는 큰아이와 리틀야구를 하는 둘째아이를 둔 학부모입니다.

 

코로나가 확산되기 전이었지만 동계 훈련때에도 부모가 동원되어 아이들의 식사를 준비하고

코로나가 확산된 이후에도 당번으로 학교에 가서 아이들 준비물을 챙겨주고 청소를 하고있습니다.

 

부모들은 자유롭게 학교를 오가고 연습경기에 참여하고 커피를 돌리고 함께 마시고 있습니다.

 

일부 학교일 수도 있습니다.

일부 몰지각한 부모 때문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야구하는 아이들]의 부모이며 이로인해 문제가 발생했을때에는 엘리트 야구 집단으로 싸잡아 비난받을수 있습니다.

 

리틀야구를 하는 둘째아이를 보면, 연맹에서 연습경기를 제한하고 모니터링을 하고있어 단체 훈련 및 연습경기를 하는데 애로사항이 많았습니다.

최근에 연습경기를 허용했으나, 연습경기시 방역 및 행동지침을  제공하고 이에 따르도록 하더군요.

저희 둘째 아이 초등학교에서는 아이들 뿐 아니라 학생가족의 생활수칙을 제공하고 있고

학부모 출입 뿐 아니라 등학교시 교문 앞 픽업/드랍도 금지하고있습니다.

 

협회는 어떤가요?

지금처럼 공식적인경기에 대한 지침만 내릴 것이 아니고 아이들의 훈련/연습경기에 기본적인 행동지침을 제공해야합니다.

아이들 뿐 아니라 모든 학교에서

연습경기나 훈련에 따라 출입하는 부모들을 통제(출입의 금지가 아니라 사전에 제한된 인원으로 오갈수있게 하자는 의미의 통제)하고

단체로 다과는 금지하도록 해주십시오.

 

제가 다니는 회사에서도 아이들 학교에서도 코로나로 인해 행동에 제약을 두고있는데

어떻게 야구하는 아이들의 학부모로서는 이토록 단체행동이 많고 출입이 자유로울까요.

그냥 공식경기만 무관중으로 진행하면 협회에서는 야구하는 학생선수들을 보호하는 것일까요

 

협회에서도 대회뿐아니라 평상시 야구하는 학생선수들의 생활도 함께 들여다보시고

학생선수들의 생활 속에 (너무나 부끄러운 인정이지만) 학부모의 단체활동이 일부라는 점을 간과하지마시고 고민을 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