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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회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 믿고 보는 두 선수, 윤수녕 조강희 인터뷰

  • 2022.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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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혜

[시스붐바=글 박성은 기자, 사진 남지수 기자]

 

오늘(2일), 연세대학교 야구부(이하 연세대)가 경남대학교 야구부(이하 경남대)를 상대로 9-2 콜드게임을 기록하며 제56회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이하 대통령기) 첫 경기의 기분 좋은 승리를 따냈다. '믿고 보는 선발 투수' 조강희(스포츠응용산업학과 19)가 오늘 경기에서도 퀄리트스타트 피칭을 선보이며 호투했고, 타선 또한 집중력을 발휘하며 경기 내내 단 한번의 리드도 내주지 않았다. 시스붐바가 대회 첫 경기부터 눈부신 활약을 펼친 ‘출루 머신’ 리드오프 윤수녕(체육교육학과 19), 그리고 '믿보선' 조강희를 만나봤다.

 

 

모든 점수의 시작은 이 선수, 연세대 리드오프 윤수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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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승리 축하드립니다! 먼저 오늘 경기 활약에 대한 소감 들어볼게요. 5타수 3안타 4출루에 3도루까지, 맹활약한 기분이 어떠신가요?

 

A. 첫 경기부터 팀 승리에 기여할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Q. 윤수녕 선수는 단타를 치고도 항상 2루타를 때려낸 것만 같은 느낌인데, (웃음) 도루 타이밍을 잡는 본인만의 방법이 있을까요? 

 

A. 포수의 사인 좀 보고 기회를 봐서 많이 뛰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제가 많이 뛰어야 되는 선수이다 보니, 도루를 많이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Q. 도루 성공 이후 흙으로 뒤덮인 유니폼을 보면 스스로도 좀 멋있고 뿌듯하신가요?

 

A. 그건 잘 모르겠는데 맨날 빨래하기 힘들어서 살짝 귀찮은 면도 있는 것 같아요. 물론 도루를 기록했다는 좋은 면도 있고요!

 

Q. 항상 풀카운트 이후에도 적극적인 승부를 하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타석에서 걸어나가기 보다 치겠다는 마음이 강한 편인가요?

 

A. 네네. 그게 안타를 치는 것에 1차적인 목표가 있는 게 아니라, 정타로 맞추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정타를 만들어내기 위해 더 적극적인 승부를 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렇다고 볼인 것 같은 공을 건드리지는 않아요. (저는) 볼을 거의 안치는 편이라, 가운데 들어오는 것만 노려 스윙하려고 합니다.

 

Q. 항상 본인의 역할을 알고 잘 수행하는 느낌인데, 한편으로 현재 윤수녕 선수의 포지션과는 조금 다른 ‘거포’ 선수가 되고 싶었던 적은 없는지 궁금해요. 

 

A. 아니요. 저는 체형이 작다 보니까 거포보다는 짧게 쳐서 많이 뛰는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Q. 김건웅 선수가 부러웠던 적 없나요? (웃음)

 

A. 네 없습니다. (웃음)

 

Q. 마지막으로, 작년에 우승했던 대통령기의 첫 시작을 끊었습니다. 올해 임하는 각오는 어떤가요? 

 

A. 작년이랑 다르게 뭔가 선수들이 페이스가 다 잘 올라오는 것 같아서 좋아요. 분위기도 좋고, 그때랑 비슷한 느낌이어서 이르지만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인터뷰 단골손님, 오늘도 6이닝을 책임진 에이스 선발 조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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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오늘 유독 땅볼 유도가 많았는데, 조강희 선수의 여러 무기들 중 오늘의 효자 구종은 무엇이었을까요? 

 

A. 오늘 직구 컨디션이 별로 안좋았고, 커브랑 체인지업이 괜찮았어서 그 두 개의 구종을 잘 섞어서 던졌어요.

 

Q. 인터뷰 시 결정구로 직구를 뽑아주신 적이 많았던 것 같은데, 오늘은 제구가 잘 안됐던 건가요?

 

A. 네, 그런데 오늘은 직구가 좀 안 좋았어요. 

 

Q. 대회 첫 경기에 선발 출장한 오늘처럼, 중요한 경기에 선발 투수로 나서는 경우가 많습니다. ‘믿고 내보낼 수 있는 선발’이라는 건 어떤 느낌인가요? (웃음)  

 

A. (미소) 되게 영광스럽고, 감독님께 감사드리고, 그 믿음에 보답하는 선수가 될 수 있게 노력하고 있어요. 자부심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Q. 팀의 에이스 투수인 거 인정하시죠? (웃음)

 

A. 네 인정합니다. (웃음)

 

Q. 반면 ‘퐁당퐁당(피칭 기복)’이 조금 있는 편인데, 본인이 생각하는 잘 되는 날과 그렇지 않은 날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A. 어… 잘 되는 날에는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이 굉장히 좋고, 안 되는 날에는 초구부터 볼로 시작하는 날이 많아서 초구 싸움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경기가 잘 풀리고 안 풀리고가 나뉘는 것 같아요.

 

Q. 조강희 선수는 특히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도 꿋꿋이 본인의 피칭을 이어가는 게 장점인데, 세트포지션에 대한 부담은 없는지도 궁금합니다.

 

A. 부담은 없는데 와인드업보다 힘든 건 사실이고, 그렇지만 지금은 많이 경험을 해서 부담되는 건 없습니다.

 

Q. 마지막 질문입니다. 얼마 전에 10승 달성하셨는데, 졸업 전에 15승 가능할 것 같은가요? (웃음)

 

A. 15승 충분히 가능할 것 같고, (고민) 이번 대회에서 15승 다 채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그럼 졸업 전에 20승 가능할까요?!

 

A. (U리그) 왕중왕전까지 시합을 나간다면 20승까지 도전해볼 생각입니다.

 

해당 경기 상보 링크: https://naver.me/GrMOHY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