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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서울시 대표 선발전] 서울시 대표 자격으로 전국체전 티켓을 따낸 연세대, 오늘의 수훈 인터뷰 - 조강희, 고경표, 신효수, 김택우 인터뷰

  • 2022.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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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혜

[시스붐바=구의/글 한예진 기자, 사진 서문다빈 수습기자]

 

오늘(16일), 연세대학교 야구부(이하 연세대)가 서울 구의야구장에서 동국대학교 야구부(이하 동국대)를 상대로 제 103회 전국체육대회 서울시 대표 선발전(이하 대표 선발전) 결승에서 5-0 승리했다. 오늘 경기에서 선발 투수 조강희(스포츠응용산업학과 19, 이하 스응산)는 9이닝을 무실점으로 책임지며 완봉승을 거뒀고, 타자들도 꾸준히 득점을 올리면서 투타가 조화로운 경기를 보였다. 특히 이도겸(스응산 20)과 신효수(스응산 20)가 출루하면 고경표(스응산 20)가 적시타로 타점을 올리는 양상이 인상 깊었다. 또 마지막 주자 김택우(스응산 19)의 재치로 만든 득점은 경기에 보는 재미를 더했다. 올 여름 마지막 대회를 노히트 게임, 완투승, 완봉승으로 장식한 연세대는 서울시 대표 자격으로 10월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다. 오늘 경기에서 활약한 네 선수를 시스붐바가 만나봤다.

 

무실점으로 9이닝을 책임진 오늘의 마운드, 조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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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서울시 대표 선발전 우승 축하드립니다. 오늘 경기 소감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오늘 이겨야 울산에서 체전 본선을 나갈 수 있게 돼서 최대한 팀이 체전에 나갈 수 있게 한 타자씩 막아보자 하고 던졌는데, 그게 9회까지 같던 것 같아서 되게 기분이 좋습니다.

 

Q. 오늘 경기 8이닝 무실점, 피안타도 단 2개뿐이었는데요. 오늘 가장 기억에 남는 피칭은 무엇이었나요?

A. 1, 2회를 제외하고는 3회부터 계속 순조롭게 풀려서 그 뒤로는 안정적인 피칭을 했던 점이 되게 좋았던 것 같아요.

 

Q. 평소에도 물론 승리 요정으로 든든하게 선발 역할을 해왔는데, 오늘은 무려 완봉승이에요. 오늘 평소와 다른 점이 있었을까요?

A. 다른 점 없이 계속 똑같이 준비했고, 상대 타자들이 많이 도와줘서 운 좋게 처음으로 완봉승을 해볼 수 있었습니다. 기분 좋습니다.

 

Q. 조강희 선수에게 묻고 싶습니다. 오늘의 수훈 선수는 누구라고 생각하나요?

A. 저 아닐까요? (웃음)

 

Q. 이 기세로 가면 15승 달성이 정말 코앞인데요, 15승 달성 공약이 있나요?

A. 공약은 아직 생각을 안 해봤는데, 어떤 게 좋을까요? (그럼 다음 인터뷰까지 다 같이 생각해봅시다.) 알겠습니다. (웃음)

 

Q. 오늘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무려 서울특별시 대표 타이틀을 거머쥐었습니다. 서울시 대표로서 전국체전에 임하는 각오 부탁드립니다.

A. 전국 체전 할 때쯤이면 이제 지명이 됐을지, 안 됐을지 모르겠지만, 그 지명 여부와 상관없이 대학 생활 끝까지 마무리 잘해보겠습니다.

 

8할 치는 8번 타자, 고경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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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대표 선발전 우승 축하드립니다. 오늘 경기 소감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오늘 다 같이 잘해줘서 서울을 대표해서 전국체전에 나갈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Q. 이번 대표 선발전에서 무려 8할이 넘는 타율을 보여주셨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특히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셨는데,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특별히 더 신경 쓴 부분이 있을까요?

A. 대표 선발전이 있기 전까지는 계속 좀 안 좋았는데, 감독님이랑 코치님께서 이제 기술적으로 많이 도와주셨습니다. 오늘 부모님 두 분도 모두 와주셔서 더 힘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Q. 오늘 3번의 적시타로 타점을 더했습니다. 고경표 선수가 타석에 들어서기 전부터 기대가 되더라고요. 오늘 경기 좋은 기운이 있었나요? 

A. 서울대전과 고려대전에서 모두 좋은 결과 있어서 저도 오늘 더 (승리에 대한) 기대가 있었던 것 같아요.

 

Q. 오늘 승리 토템이 따로 있을까요? (웃음)

A. 제가 원래 언더티를 갈아입고 시합에 들어갔는데, 오늘 하다 보니 언더티를 못 갈아입었거든요. 근데 오늘 좋은 결과가 있었네요. (그럼 이제 앞으로 갈아입지 않고 타석에 서야겠는데요?) 그래야 할 것 같아요. (웃음)

 

Q. 오늘 고경표 선수의 모든 타석이 인상 깊었는데요, 오늘 가장 기억에 남는 타석이 있을까요?

A. 첫 타석인 것 같아요. 그 첫 타석으로 이제 물꼬를 틀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Q. 오늘 타자 부문에서 눈에 띄게 활약을 펼쳤어요. 고경표 선수가 뽑은 오늘의 수훈 선수가 궁금한데요, 오늘의 수훈 선수는 누구라고 생각하나요? 참고로 조강희 선수는 본인을 지목했어요. 

A. 저도 강희 형 생각처럼 조강희 선수가 수훈 선수가 되기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강희 형의 무실점 완투가 없었더라면 경기가 또 어떻게 될지 몰랐으니까요. (웃음)

 

Q. 오늘 뜨거운 타격감을 보인 고경표 선수에게 가벼운 질문 하나 드리고 싶어요. 타격이 강한 4할 타자 vs 수비가 좋은 3루수?

A. 타격이 강한 4할 타자 하겠습니다. (웃음)

 

Q. 서울시 대표로서 전국체전에 임하는 각오 부탁드립니다.

A. 이 기운 그대로 이어서 또 좋은 결과 있으면 좋겠습니다.

 

득점의 발판이 되었던 지명타자, 신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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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서울시 대표 선발전 우승 축하드립니다. 오늘 경기 소감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일단 어제 고려대전을 너무 잘해서 솔직히 오늘은 고대전보다는 긴장감이 별로 없었습니다. 팀원들이 모두 잘해서 좋은 결과 이뤄낸 것 같습니다.

 

Q. 오늘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해주셨습니다. 오늘 가장 기억에 남는 타석이 있을까요?

A. 저는 마지막 타석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첫 타석, 두 번째 타석은 다 출루했는데, 세 번째 타석에는 삼진을 당하면서 그 결과가 좋지 않았어요. 심판 판정에 이의가 있어서 마지막에 나오면서 화를 좀 냈는데, 그 부분이 좀 마음에 걸려서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Q. 연세대학교 지명타자는 신효수 선수의 자리인데요, 지명타자 포지션으로 갖는 부담감이 있나요?

A. 솔직히 없지는 않지만, 그래도 제가 지명타자로 나가는 만큼 책임감을 느끼고 최선을 다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Q. 지명타자에게 드리는 질문입니다. (웃음) 안타 10개 vs 2루타 4개?

A. 안타 10개요. (웃음)

 

Q. 서울시 대표로서 전국체전에 임하는 각오 부탁드립니다.

A. 서울시 대표인 만큼 다른 지역한테 안 밀리고 꼭 우승 한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2루타 때려내는 2번 타자, 김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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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서울시 대표 선발전 우승 축하드립니다. 오늘 경기 소감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우승해서 기분이 좋습니다.

 

Q. 올 시즌 3번 타자로 출전하다가 이번 대회에서 타순이 2번으로 바꼈어요. 혹시 선호하는 타순이 있을까요?

A. 선호하는 타순은 딱히 없습니다. 하위 타선에서 쳐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는데, 그래도 감독님께서 믿어주셔서 계속 상위 타선에 있었던 것 같아요. 작년에 2번 타순에서 잘 쳐서 3번보다는 2번에서 편하게 칠 수 있는 것 같아요. 

 

Q. 작년에 비해 올해 아쉬운 점이 많을 거 같아요, 올해의 김택우에게 한마디 해볼까요.

A. 1년 내내 정신 못 차리고 야구했는데 프로가 된다면 앞으로 더 열심히 하고, 프로가 안 되더라도 나중에 후회는 하지 말라고 해주고 싶습니다.


Q. 서울시 대표로서 전국체전에 임하는 각오 부탁드립니다.

A. 학교를 대표해서 나가는  아니라 서울시에 있는 모든 대학교를 대표로 나가기 때문에일단 목표는 우승으로 잡고 10월에 있을 전국 체전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