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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지 배번과 유니폼 등번호가 다르다..?

  • 2019.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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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우

시회인 야구에서 일어난 일인데 궁금해서 글 올려봅니다.

제목 그대로 발생한 일입니다.

상대편 구원 투수가 8번 등번호를 입고 출전을 했고

기록상엔 19번 으로 표기가 되었습니다.

게임원에서 선수단 조회를 해보니 8번 배번은 눈씻고 찿아 볼수가 없었습니다.

기록원에게 제출한 오더지에는 타순과 이름만 적힌(수기작성) 용지를 제출했더군요. 배번 미기입상태. 

상대팀에겐 오더지 제출 하지 않았음.

리그 규정상 현역선수명부에 기재된 배번과 이름이 유니폼 배번과 이름이 동일 해야 한다. 라고 명시 되어있고.타인의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 선수는 부정선수로 간주한다. 라고 되어있습니다. 만약 유니폼을 빌려입고 출전할경우 심판및 상대팀에게 양해를 구해야 된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상대팀은 이같은 상황을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오더지도 못받았고 기록원에게 제출한 오더지에는 배번이 빠져있고 바뀐유니폼에 대한 양해를 구하지도 않았습니다.

리그 사무국에 문의 하였지만 아무런 답변도 들은게 없습니다.

만약 이같은 경우가 인정이 된다면 무수한 부정선수가 발생할 여지가 있다고 봅니다. 모든 출전선수의 얼굴을 아는것도 아닌데 실력좋은 선수 여러명을 회원으로 등록된 선수 유니폼을 입고 출전해도 상대팀에선 전혀 알수 없다고 봅니다.

물론 고의로 오더지 미제출이나 배번이 없는 오더지를 기록원에게 제출한건 아니라 믿습니다. 

그러나 가장기본이 되어야 할 상황이 지켜지지 않은거 같아 아쉬움이 크고 부정선수에 대한 관리가 허술해 질수 밖에 없을거라 생각됩니다.

이런경우는 어떻게 조취가 되어야 하는지 궁금 합니다.

게임 승패를 떠나서 잘못된건 바로잡아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