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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야구협회장 A후보 등록무효 효력정지가처분 신청

  • 2020.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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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서현

 

단독 A후보자는 충남도체육회 회원종목단체법 제26조 임원 결격사유자

금품수수 따른 자격정지 등 대승적 차원서 대한야구협회가 징계처분 취소한 것

 

 

 

충남 야구소프볼협회 회장선거가 법정으로 비화됐다.

6000만원 후원금 횡령의혹과 회장자리 5000만원 꼼수(본보 9월 12일, 12월 17일, 12월 22일자 보도) 등 물의에 이어 충남야구협회장에 단독 출마한 A씨를 상대로 ‘회장후보자등록무효 효력정지가처분 신청서’가 천안지원에 23일 접수된 것.

충남아산시야구협회 자문위원 B씨는 충남야구협회장 단독 입후보자인 A씨가 승부조작, 편파판정, 횡령, 배임으로 대한야구협회로부터 자격정지 이상의 징계처분을 받은바 있는 결격자로서 회장후보 효력정지를 구하는 재판을 구했다.

신청서에 따르면 A씨는 2005년 5월 충남야구협회전무이사로서 충남지역 각종 아마야구 경기대회를 총괄지위하면서 금품수수와 승부조작 및 편파판정 등으로 대한야구협회로부터 ‘무기한자격정지’의 중징계 처분을 받았다.

대한야구협회는 다음해인 2006년 3월 대한야구협회 창립 60주년을 맞아 대승적 차원에서 징계처분을 취소하고 자격 및 권리를 복원시켰다.

그런데 당시 A씨는 전국소년체전 중학야구 충남 최종예선전에서 보조참가인과 상대방 감독, 심판이 같은 고향출신 고교동창(지연, 학연) 등을 이용한 승부조작 지시사실을 인정하는 녹음파일이 공개된바 있다.

특히 강 모씨의 경우 수차(30만원, 50만원, 100만원 상당)에 걸쳐 돈 봉투를 충남야구협회 측에 전달했다는 폭로와 함께 2003년 소년체전에서의 승부조작 청탁금으로 A씨에게 200만원을 송금했다는 양심선언을 했다.

이에 대해 자문위원 B씨는 ‘회장후보자등록무효 효력정지가처분 신청서’를 통해 “A씨는 충남야구협회 회원종목단체법 제26조 임원의 결격사유인 각10호의 나, 12호 해당하는 임원의 결격사유가 있는 후보”라고 꼬집었다.

충청남도체육회 회원종목단체법 제26조 임원의 결격사유인 10호의 ‘나’는 승부조작, 편파판정, 횡령, 배임으로 자격정지 이상의 징계처분을 받은 사람이다.

또 12호는 사회적 물의, 도체육회와 체육관계단체로부터 징계를 받지 않았지만, 임원의 결격사유에 해당하는 유사행위 등 기타 부적당한 사유가 있는 사람으로 적시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B씨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의 A씨에 대한 징계해제에 대해 “A씨의 금품수수를 대한야구협회에서 대승적 차원에서 사면을 한 것이 사회통념상, 도덕적으로 그 행위는 없어지지 않았다”며 “충남야구를 위해 봉사를 목적으로 출마를 결심했다면 다양한 방법으로 도울 수 있는데 하자가 있음에도 출마를 고집하는 것은 욕심”이라고 힐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