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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위한 협회의 가치와 비전(U-12와 중학교 대회를 재개하여 주세요)

  • 2021.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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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준혁

제49회 봉황대기 대회가 한국일보사 후원으로 개최된다는 반가운 소식을 듣고 

U12 등 아이들의 공식대회가 궁금하여 협회사이트에 방문하였습니다.

아래 글쓰신 분과 같은 맥락으로 용기내어 협회에 성토를 하려고 합니다.

협회를 아끼고 믿고 따르는 저로서 많은 협회 관계자분들께서 읽으셨으면 합니다.

 

먼저, 지난 9월, 제 51회 협회장기 초등학교 야구대회와 제 50회 전국소년체전이 함께 열렸습니다.

무관중경기에 단 하나의 방송중계도 없는 초라하기 그지 없는 대회였지만,

거의 백여개에 달하는 초등학교 아이들이 마지막 졸업하는 해에 내실있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협회 관계자분들과 경기를 원만하게 이끌어 주신 횡성군 담당자들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공식적 유툽 중계도 없이 출입이 허가된 학부형만이 각자의 핸드폰으로 중계를 한 것으로 압니다.

대한야구협회가 주관하는 전국대회 규모의 행사에서 우리 아이들이 이렇게 초라한 대우를 받아야 하는 이유는

단지 수익성만을 가지고 운영되어선 안된다는 생각입니다. 아이들은 미래입니다!

결국 이 아이들이 성장하여 고교, 국가대표, 프로로 성장하여 우리 협회를 대표해야 할 아이들이 아닌가요?

코로나라는 특정된 이슈로만 보기에 협회에서의 대회운영과 아이들에 대한 관심은 현장에 있는 저희로선

참으로 안타까웠습니다.

 

4개의 경기장이 양분되어 있었지만 본선에서는 결국 한 곳에서 경기를 치르는 모습을 보고

아쉬움과 한숨이 (제대로된 방역이라면 본선 경기역시 A, B 경기장을 나눠서 진행했어야)

 

지난 2년여 우리나라는 최고의 방역과 국민적 동참으로 모범적 사례로 이겨 내고 있습니다.

지금 돌이켜 보면 우리나라 아마추어 스포츠계가 더 모범이였던거 같습니다.

(단, 프로야구 일부 선수와 종교계 이슈는 있었지만)

 

그런데 올 9월 말,  갑자기 협회에서 주관하는 모든 공식경기가 최소되었다고 공지되었습니다.

U-12를 준비하는 울진지역에서는 경기와 관련된 팜플렛과 행사 준비를 마쳤고 아이들이 와서 안전하게

경기를 진행하면 될 정도의 준비가 되었는데 돌연, 아니 성급하게 대회를 취소하였습니다.

현재 모든 스포츠계에서 전국체전과 시합들이 열리고 있는데 왜 하필 야구,

그것도 유소년, 중학교의 아이들만 소외를 시키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협회에서는 아이들(초등,중학) 경기를 통한 경기력향상과 역량을 확인하여 진학 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만드는 일이 가장 큰 가치 아닐까요?

 

대국민 접종이 70%에 달하는 지금.

코로나 시국이지만 우리협회가 방역수칙 준수하여 아이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기회를 주며 경기장을 열어주는 것이

코로나로 모든 걸 못하게 되었다!! 라고 공지함보다 더 큰 교육의 가치와 비전이 아닐까요?

 

곧, 위드코로나로 모든 것이 일상으로 돌아가려고 하는 이 때, 협회에서 공식대회 취소만이 아니라 

대회를 통해 아이들과 지역사회 등 여러방면으로 얻게 될 기회비용으로 최선의 효용의 가치를 만들어 가시길 희망합니다.

 

오히려 대한체육회와 상위 기관들과 긴밀하게 협의하여 유소년, 중등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어 우리는 코로나를 이겨 가고 있슴을 협회가 먼저 나서서 보여 주셔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스포츠 인권, 아이들 인권을 외치면서 제대로 된 규격의 야구장도 아닌 성인구장에서

그나마 중계도 없이 열리는 우리 아이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협회에 정식 등록된 선수로서 

관심과 애정을 가져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경기가 열리는 지역의 경제와 더불어 아이들이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발판을 그리 쉽게 없애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앞으로도 이 아이들이 헤쳐가야할 난관은 더 많습니다.

 

협회에서 진심어린 애정과 관심으로 우리 아이들을 위해 희망을 주는 멋진 기관이 되어 주시기

마지막으로 요청드립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